사진 : 빔산토리코리아
빔산토리코리아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부커스(Booker’s) 그래니스 배치(Granny’s Batch) 한정판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커스는 제조 배치마다 도수와 향미가 미묘하게 다른 매력적인 제품으로, 제조자와 관련된 인물과 이야기를 담은 이름을 배치에 붙이고 레이블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래니스 배치 한정판은 평소 부커스 하이볼을 즐겼던 짐 빔의 7대 마스터 디스틸러인 프레드 노(Fred Noe)의 할머니인 마가렛 빔 노(Margaret Beam Noe) 여사를 헌정하며 출시됐다.
버번 위스키에 스몰 배치 개념을 도입한 제품으로 유명한 부커스는 각각의 새로운 배치마다 독특한 맛과 개성을 자랑한다. 6~8년 숙성한 버번 위스키에 물을 타지 않고 원액을 그대로 병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버번 위스키 중 가장 알코올 함량이 높다.
알코올 63.2도, 적갈색의 부커스 그래니스 배치는 특유의 강렬한 맛과 긴 여운의 부드러운 피니쉬가 특징이다. 특히 스몰 배치만의 깊고 풍부한 오크 향과 강한 바닐라, 캬라멜, 그리고 가벼운 스모키함이 특징이다.
빔산토리코리아 송지훈 대표는 “부커스 그래니스 배치는 입안을 가득 채우는 스파이시함과 바닐라의 여운이 매력적인 프리미엄 버번위스키”라며, “이번 한정판은 올해 마지막 캐스크 스트랭스 버번위스키를 기다려온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빔산토리코리아는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아메리칸 스몰 배치’의 일환으로 11월 5일부터 수도권 주요 5개 위스키 바(압구정 사이몬바, 상수 페더바, 경리단길 오르막바, 을지로 숙희바, 압구정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 리큐어
조슈아 에디터
joshua@theliquo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