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디앤피스피리츠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The Macallan)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디앤피스피리츠는 맥캘란의 레드 컬렉션 시리즈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맥캘란 레드 컬렉션은 맥캘란 브랜드를 상징하는 빨간색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40년, 50년, 60년, 71년, 74년, 78년 제품이 동시에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40년, 50년, 60년 제품이 유명 호텔·위스키 바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40년, 50년, 60년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도 한정된 수량만 공급되는 특별한 제품군으로, 현재 맥캘란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가장 오래된 연산에 속하는 제품들 중 하나다.
이번 레드 컬렉션의 ‘레드’는 1824년 맥캘란을 만든 알렉산더 리드가 처음 사용한 빨간색 병마개와 그의 성인 리드가 스코틀랜드어로 빨간색을 뜻하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빨간색은 200년 이상 이어온 맥캘란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으로 맥캘란 전 회장이었던 알란 쉬아치(Allan Shiach)는 1980년대 맥캘란의 가장 오래된 빈티지였던 1938년, 1940년, 1950년 제품에 빨간색 리본을 디스플레이해 제품의 연산과 가치를 알리는데 빨간색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번 맥캘란 레드 컬렉션의 가치는 패키지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스 케이스는 맥캘란 위스키 최고급 유럽산 쉐리 오크로 만들어졌다. 유럽의 전통 장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부드러운 빨간색 가죽으로 제작된 개별박스는 스코틀랜드 브리지 오브 위워사가 가죽을, 스코틀랜드의 유명 가구인 오브제다흐를 제작하는 메소드 디자인 스튜디오가 세트형 수제 케이스를 제작했다.
맥캘란의 마스터 블랜더인 커스틴 캠벨은 “이번 맥캘란 레드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희귀한 캐스크에서 만들어졌으며, 과거 맥캘란 마스터 블랜더들의 선경지명으로 이번 컬렉션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레드 컬렉션 제품들의 깊고 풍부한 향은 오랜 시간동안 공을 드린 맥캘란 위스키 메이커들의 예술 작품 같은 제조 기술이 담긴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더 리큐어
조슈아 에디터
joshua@theliquor.net